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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호박전 호박죽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어요

by 알파선불폰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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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전 호박죽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어요

가을이 되니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고 구름도 이뻐요~~

 

알파선불폰 랑랑 가을하늘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매일 하늘 쳐다보며 힐링 중이에요~~~

 

몇일전 추석연휴 끝에 오빠가 사돈댁에서 가지고 온

누렁호박

이걸 우짜지?

 

엄마랑 고민하다가 호박전이랑 호박죽 끓이기로 했어요 ㅎㅎㅎ

 

 

 

그동안 만들어진 호박전과 호박죽을 먹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만드는 걸 지켜 보았어요

 

 

호박이 커다란게 묵직하면서도 가벼운 듯 했어요

 

크기로 보아 무지 무거울 거 같았지만

속이 비여 있으니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어요 ^^;;

 

작게 썰어야 하는데 칼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요령을 잘 몰라서 자르는데 힘을 좀 써야 하더라구요

 

 

 

반을 잘라보니 비어 있는 속 안에 씨앗들이 있었어요

 

깔끔하게 제거를 해야 해요

 

 

씨는 따로 빼서 말렸다가 볶아서 먹으면 되요

 

호박씨 ㅋㅋㅋ

 

맛있거든요 ㅎㅎㅎ

 

 

 

감자껍질 벗기는 칼로 호박 겉껍질을 벗겨야 하기에 

조금 더 작게 잘랐어요

 

사진보다 더 얇게 잘라야 껍질 벗기기가 쉬웠어요 ^^;;

 

 

껍질을 벗기고 나서 잘게 썰어야 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채칼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어머님은 칼로 채를 썰고 계시구요 

 

 

체칼 초보인  알파선불폰 랑랑을 위해

어머님께서 직접 시연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ㅎㅎㅎ

 

가운데 살이 부드러워서 미끄러진다고 

손조심하라고 알려 주셨어요 ㅎㅎㅎ

 

너무 작은 건 호박죽으로 넣으면 되니

모두 체칼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ㅎㅎ

 

 

어머님의 시범을 보고 따라 해 보았는데요

 

채칼을 사용해 본적이 많지 않아서 서툴러서 옆으로 튀어 나가고

주변이 조금 엉망이 되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어요

 

사실을 길게 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짧게라도 했어요

 

 

호박전에 들어갈 호박 

다 했어요 ㅎㅎㅎ

 

 

왼편에 있는 건 어머님께서 직접 칼로 체 썰어 주셨는데요

 

호박이 딱딱해서 조금 힘들게 썰고 계셨어요

 

이제 전을 구워야겠져

 

 

부침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하고 물을 조금 넣어 

반죽을 만들어 주셨어요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달콤한게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구워서 바로 먹으니 무지 맛있었어요

 

차가워도 맛있어요 ㅎㅎㅎ

 

 

노릇노릇 전이 구워질때까지 기다리고 뒤집기를

여러번의 반복한 끝에 모두 끝났어요

 

칼로 체를 썬 호박을 두꺼워서 익는 시간도 조금 더 걸리고

달콤한 맛이 체칼을 사용한 것보다 떨어지더라구요

 

다음에 할 기회가 있다면 체칼을 이용해서

체썰어서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ㅎ

 

전을 굽는 동안 죽을 만들어야겠져 ㅎㅎ

 

 

냄비가득 호박을 잘라 넣고 물을 조금 넣고 끓여요

 

간은 소금으로 먼저 하시더라구요 ㅎㅎ

 

어느정도 익었을때 호박을 갈아서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 갈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주적으로 으깨기로 했어요 

 

 

팥이랑 강남콩을 함께 넣어 끓이고 중간 중간 잘 섞어 주면 되요

 

그리고 설탕을 넣어서 달콤함을 첨가 했죠

 

 

 

그리고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씩 덜어서 나누어 먹고

먹을만큼만 다시 끓여 새알과 쌀을 넣어 마무리 했어요

 

주걱으로 으깨었는데도 불구하고 덩어리가 없더라구요

 

먹는데 열중하느라 호박죽 사진 찍는 건 잊어버렸어요 ㅎㅎㅎ

 

음식을 먹는 건 잠깐이지만

만들기까지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걸 

다시 한번 더 느끼고 체험했어요

 

요리 잘 하시는 분들 참 부럽더라구요 ㅎㅎㅎ

 

호박전과 호박죽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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